우리는 모두 n년째 함께 살아온 오래된 하우스메이트입니다..
집주인은 외국에 나가 있어 관리인이 집을 점검하러 오는 것은 일 년에 두 번뿐. 그 외에는 정말 내 집처럼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자꾸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벽을 득득 긁는 소리라던가, 한밤중의 울음소리, 수도에서 시뻘건 녹물과 함께 사람 머리카락 같은 게 나온다든가 하는 것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심상치 않은 일에 오늘,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거실 소파에 혹은 바닥에 편할 대로 앉아 아까 시켜놓은 음식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동안 서로 겪었던 이상한 일들을 한 번 이야기해 볼까요?
마틴:하랑이 치킨이 먹고싶다했어요.. (주작)
티엔:오늘도 잠을 못 자서 죽을 지경이군...
티엔:너희는 아무렇지도 않나? 다들 지내는 데 문제가 있어서 모이기로 한 거 아닌가. 말 좀 해보지 그래.
마틴:왜인가 생각해보니까, 밤만 되면 숲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마틴:제 방 쪽에 창문이 있잖아요? 꺼림칙해서 밖을 둘러보기도 싫더라니까요.
하랑:하긴..요즘 몸에 소름돋는 일이 잦았던거 같기도..?
마틴:당신들은 그런 소리 못 들었나요? 짐승 것인지 사람인지 모를 울음소리가 나던데.. 버석 버석하고.
티엔:울음소리는 모르겠다만... 내 방에선 벽을 득득 긁는 소리가 난다.
하랑:방에 샤워실에서....피와 녹물이 .....
누구 내방에서 씻은사람?
마틴:그거 하랑 군이 물 제대로 안잠군거 아닌가요?
물로 보냐?
마틴:..저희들 중 손톱을 보면 누가 벽을 긁었는지 알 수 있지않을까요.
티엔:...그 소리가 방 밖이 아니라 안에서 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해.
티엔:하지만 내가 내 방 벽을 손톱으로 긁을 리 없잖나...
마틴:당신이 직접 긁으면서 그런 소리가 난다고 할리는 없을거 아니에요.
하랑:....... 사부 방을 한번도 본 적이없어서말이지
그렇게 신경쓰이면 한번 내가 봐줄까?
누가 질투할지는 모르겠다만.
(껄껄)
마틴:저도 궁금하니까 같이 좀 자게 해주시죠. 제 방에선 이상한 소리가 나서 혼자 자기 무섭거든요 (^^)
이야기가 대강 끝나면 때맞춰 배달원이 초인종을 울립니다.
갓 만들어져서 따끈따끈한 김이 아직도 올라오는 치킨 두 마리가 테이블에 차려졌지만, 거실은 아직 조용하기만 합니다.
티엔:이 상황에 입맛이 당기는 게 이상하지...
난 퍽퍽살 취향이다.
마틴:(하아.. 한숨을 쉬고 카드를 꺼내려다가 슬적 넣는다.)
“어휴, 이 집 주변은 왜 이렇게 어둡습니까? 오다가 큰 개로 인해 칠뻔했어요.”
하고 푸념을 한 후, “맛있게 드세요.” 인사를 하고 갑니다.
마틴:하랑군, 붉은 개들을 밖에 두셨나요..?
티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붉은 개가 그렇게 크진 않았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어쨌든 이런 상황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근래에는 건망증도 심해지고 화도 많아지고 하루라도 빨리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키위새 (GM):(어쨌든 이제 치킨 먹어야죠)
티엔:다들 먹어라... 난 입맛이 없어서...
사부안먹어도 되겠어?
마틴:(퍽퍽살을 집으며 빙긋 웃어보인다) (^^)
(빤히)
왜 그렇게 봐
(콜라뺏음
..달.ㅎ..닳아..!
(자연스레 자기걸 다시 따른다..)
핫핫
(정색
마틴:티엔도 콜라가 달면 한 잔정돈 드시지 그래요.
(티엔에게 콜라 한 잔을 내민다.)
그러면 죽어요.. 사람은..
탱커가 있다고 딜러가 안 터지는 게 아니니 말이지.
하랑:..아니..사부 콜라정돈 같이 마셔줄수있잖아..!
티엔:네가 원한다면 마시마. (냉큼 따라 마심;)
하랑:(두근..오늘따라..사부가..왜이러지.?)
(항상...아이스..콜라같은..사부였는데..)
(오늘은..따뜻한..콜라같아..)
티엔:(오늘은 마치 마라샹궈처럼 뜨거운 사부)
하랑:사부..오늘내일 하는건 아니지? 뭔가 좀 달라졌다?
티엔:무슨 소리냐? 나는 건강하다. 그놈의 벽 긁는 소리만 아니면...
마틴:저게 어딜봐서 죽을 상이에요? 아주 멀쩡한데.
마틴:(치킨 한 조각을 집어들며) 앞장 서요, 하랑 군.
하랑:그래 가자.!/..(양손에 닭다리를 들며)
다정하네?
마틴:뭐라도 흘리면 치우는건 제가 할테니까 걱정 마요.
....(샤라랑...)
사부..방에있는 령들은..내가 다 없애줄게
(일단 따라감;)
(퍼드득)
방이 이게 대체 뭐에요..?
사람 사는 곳 맞아요?!
하... 미칠 것 같군...
마틴:혹시 창문을 통해 누가 들어온거 아니에요? 당신이 아니면 누가 이런 짓을 해요..?
티엔:내 방을 내가 어질러놓고 이런 촌극을 벌인다고?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하랑:하간..사부는..각이 안맞춰지면....승내니까
티엔:...그래, 일단 여길 좀 정리해야겠군...
(이거 비밀 조사 제가 해도 되는거죠)
키위새 (GM):(물론이죠 특기랑 조사하고 싶은 거 고르십쇼!)
티엔 ROLL 효율
7
목표치: 5
(......)
티엔:(일기장을 덮어 서랍 안쪽에 집어넣는다;)
뭐긴 뭐겠나. 내 일기장이지.
(이어, 어지러운 주변을 대충 정리한다...)
티엔:참고로 네 수련 진도를 적어놓은 일기도 있단다.
티엔:나는... 아주 많은 일기를 쓰고 있다.
업무보고서...
수련일기...
...
티엔:엉망 아 아니 나름대로 잘 되어가고 있지.
이제 좀 사람 사는 방 같네요. (감탄 )
티엔:(일단 저는 조사 끝났으니... 힘내세요...)
마틴:하랑 군은 여기에서 봐야할게 있잖아요? 먼저 해봐요.
(두근... 두근...)
하랑:
하랑 ROLL 영혼
3
목표치: 5
(비록 너저분하지만...)
(그걸 실패하냐 하랑아...)
하랑:(콜라를 마셔서 부정이 탓나.. 잘 안 읽혀지네)
몬가가 있는 것 같기도하고? 없는 것..같기도 하고..
음..
(일단 고뇌하는 척을한다)
티엔:왜 내 일기장을 넣어놓은 서랍을 흘끔거리는 게냐.
비켜 사부!!
(흘긋)
(^^)
티엔:뭐... 별건 아니고 내 일기장이다. 개인사를 그리 들춰보고 싶은 건지...
내가 아까 슥 봤지만 별 변화는 없었어.
티엔:그래. 혹시 내가 쓴 적 없는 글귀라도 적혀 있었다면 조사를 맡겼겠지만.
(^^)
마틴:굳이 일기장이 아니라면 벽을 한번 보는게 좋겠어요.
안 쪽에서 들렸다면 뭔가 흔적이 있지않을까요?
해봐....
좀 더 넓은 곳으로 나가 상황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티엔:(하지만 하랑은 조사 실패했고 저도 끝났고 마틴만 남음)
(다른 방을 가도 되고 밖을 나가도 되고... 꼭 여기 있을 필요는 없어요)
마틴:(그럼.. 그림자로 콘돔박스를 조사 할래요..)
마틴:
마틴 ROLL SHADOW
11
목표치: 5
키위새 (GM):(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그림자인가요?)
마틴:(통찰력으로 ..수콘돔에 크기를 보기위해..)
티엔:...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는 건가...
마틴:아니 뭐... 그냥.. 역시 란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날 무안하게 만들지 말도록.
마틴:그치만 이렇게 선명해서야 눈에 안띌 수가 없었다구요.
...이렇게 어질러져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대체 어찌 된 일인지.
으흠... (머쓱)
마틴:(조사해서 얻은 물건은 조사한 사람이 획득하는건가요??)
(...?)
(그걸 왜 가져가)
마틴:(아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놋쇠 열쇠가 있었다고요!!콘돔이 아니라!!)
상자를 손에서 떼질 못하는군...
키위새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마틴이 획득해요,,,,,
마틴:언제 쓸 일이 생길지 모르는거죠..^^ (슬적..)
티엔:필요하면 좀 가져가도 좋다. 사이즈가 맞을진 모르겠지만... (아래를 슥...)
(흘끔...)
(절레)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랑:(zzzzzzzzzzzzzzzzzzzzz갸웃겨)
갑자기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말이 뚝 끊겼다.
순간 침묵이 내려앉은 곳에서 귓가에 누군가의 차가운 숨결이 느껴진다.
티엔 ROLL 촉감
8
목표치: 7
하랑:
하랑 ROLL 촉감
9
목표치: 8
마틴:
마틴 ROLL TOUCHING
7
목표치: 8
(.)
키위새 (GM):마틴.. 광기카드 한 장을 뽑습니다.
표정이 안 좋군.
마틴:(왜인지 평소 처럼 말을 하려해도 속이 울렁 거리면서 끊어져 나오는 느낌이다..) 괜찮.. 습니다.
(토닥..
(소소름ㅁ
티엔:이런 상황에서 우리 하랑이 아무것도 알 수 없다니...
이상현상에 지쳐서 능력 발현이 잘 되지 않는 것인가.
당분간 수련은 쉬어야겠군...
마틴:아까도 그렇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불쾌한 느낌이 들었어요.
티엔:너희가 보기에도 내 방은 별게 없다면... 너희 방을 가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티엔:집 전체에서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듯하니...
이런. 그럼 얼른 가자꾸나.
(호다닥)
마틴:하랑 군 방에 가보는게 어때요? 녹물이 나온다고 했던거 같았...
(....따라간다..)
(하하 뚜벅이들)
...?
이 종이들은 뭐냐?
수련의 의미로 붙혀둔거야
키위새 (GM):(만약 하랑이 이 핸드아웃을 보여주기 그렇다면 먼저 조사하시고 정보공유 안 하시면 돼요!)
(머 자기도 모르는 거니까 별 거 업을 수도 있고..)
마틴:그러게요. 하랑 군이 이렇게 꼼꼼한 성격이었던가..
(From 하랑): 아 하랑도 모르는건가요 영혼으로 조사가능한가요?? 포스트잇에대해서
티엔:(포스트잇에서 심상치 않은 게 느껴지니 육감으로 조사 가능한가요?)
(To 하랑): 조사는 가능합니다! 다른 특기로도 조사 가능해요 특기는 다양하게 써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하랑도 비밀을 보면 알 수는 있을지도 모르는데 요즘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난다- 같은 느낌입니다
키위새 (GM):훔 우선 조사 가능하냐고 물어봐주신 두 분 다 조사 가능합니다
(뭐... 나에게도 사생활이 있으니... 우리 애한테도 사생활이 있겠지...)
하랑:(헐그럼 포스트잇을 누가햇는지 아리까리하니까 추적으로 조사가능한가요?
하랑:
하랑 ROLL 추적
10
목표치: 5
티엔:하하... 고민이 많은 모양이구나 요 녀석...
(아련한 눈빛)
이런거 내가 스크랩해뒀던가?
마틴:하랑 군도 한참 이런걸로 마음 고생했었나보군요 (^^)
(따스한 눈빛..)
포스트잇의 비밀 공개로 전원 이성 1 감소입니다.
(흐린눈...)
사부가 나에 대해 뭘알아!
티엔:아니긴 뭐가 아니냐 내가 네 글씨만 몇 년을 봤는데
머..질풍노도의 시기니까 이럴수도있지
티엔:어쨌든... 짝이 있는 녀석이... (마틴 한번 꼬라봄;)
그쪽도 애 간수 좀 잘 하게 이게 뭔가 (마틴 어깨 툭 침)
티엔:이렇게 비뚤어지게 할 바에야 내가 빼앗는 게 낫겠군...
마틴: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똥씹은 표정!)
티엔:...후... 내가 이 마음을 진작 깨달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티엔:난 내 애를 이렇게 만들지 않을 테니까...
오호, 그래? 그럼 지금 둘이 헤어지도록 해.
어떠냐.
마틴:얼마나 박하게 굴었으면 조금만 웃는 낯짝을 보여줘도 평소랑 다르다고 해요.
티엔:내 원체 못난 놈이라 이 마음을 미처 깨닫지 못하였지...!
나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리고 난 여태 연애상대로 변변치 못한 자였어.
여린 아이를 데리고 부끄러운 짓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
(절레)
마틴:그런 말은 저 말고 하랑 군에게 직접 진지하게 해요.
티엔:아무튼 이런 나쁜 생각은 그만두도록 해라!
(하랑의 어깨 붙잡고 진지한 표정...)
마틴:그래요, 그런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말아요. 아무리 어려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
하랑:( 어깨를 붙잡히자 티엔의 눈을 마주한다) 나쁜생각 안하게 해주던가요 식
내게 무언가 잘못이라도 있나?
솔직히 말해보아라...
(애잔...)
하랑:아이씨, 부끄럽게 뭘 그런걸 자꾸 말하라 해요
령 씌인거 안유?
(두근거리는 맘을 숨기며
티엔:뭘 의심하느냐? 보이는 대로 믿으면 될 것을.
(하랑의 이마를 부드럽게 쓸어주고 떨어진다.)
마틴:(아무리 둘의 사이를 응원 했다지만..) (콜라를 마신다..)
하랑:( 티엔이 쓰담구간 이마에 손을 얹으며 잠시 고개를 쑥였다) ....
티엔:...그나저나 아이의 방에도 당장 이렇다할 건 없으니... 자네 방 차례인가? (마틴 봄;)
마틴:..어쩔 수 없네요. 이번엔 제 방으로 따라와요.
티엔:뭐... 일단 가보도록 하지. (호다닥)
(아무튼 방에 도착합니다 . . .)
티엔 ROLL 교양
10
목표치: 5
(호닥)
티엔:
(To GM)rolling 2d6>6
=
0 Successes
공부를 참 열심히 하고 있군...
의사가 되기라도 할 생각인가?
마틴:재단의 인재라면 알아야 할게 많으니까요.. (^^)
이정돈 기본이지요.
티엔:요즘 그 복슬복슬한 양같이 생긴 의사와 잘 다니더니만...
마틴:후원금만 넘쳐나면 한번 생각해도 좋을 법하네요. (진지)
(책장의 비밀 공유합니다...)
티엔:(자신이 들춰본 책을 펴서 둘의 눈앞에 팔랑거린다.)
(혼못죽)
마틴:데샹이 추천 해 준 책들도 있어서 공부하기엔 좋은거 같.. 세상에, 전 모르는 일이에요..
하랑:
하랑 ROLL 절단
6
목표치: 6
으웩 뭔 이런걸 봐유~
마틴:
마틴 ROLL CUT OFF
10
목표치: 8
(난 3 떴는데)
(;;)
마틴:저라고 이 책을 다 읽은건 아니라구요. 한두권도 아니고.
티엔:그래서 네가 한 게 아니라고 잡아뗄 생각인가?
어느 미치광이 의사에게 받은 책이라고?
마틴:제가 몽유병이라면 저도 모르는 새에 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당장은 제가 했는지는 잘 몰라요.
여기에서 이상한 일이 한 두개 일어났어야죠.
하랑:옳다구니 마틴형씨 쥐도새도 모르게 령에게 씌인거 아냐?
마틴:어쩌면 데샹이 표시 한 걸 지도 모르죠.. 하랑 군 말대로 제가 령에 씌워졌을지도 모르고.
그러고보니 아까 말했던데로 제 방에서는 날이 지면 숲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지금 날이 졌나요...?)
키위새 (GM):흠... 치킨을 시킬 시간이면.. 슬 지지 않았을까요?
그러고보니 아까 배달원도
확실히 귀를 기울여보니 마틴의 말대로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아으, 이 소리에요. 이 버석거리는 소리..
어두우니 이럴 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어떨까요?
(...)
마틴:집주인 분은 해외에 나가셨었나, 시차가 다르다 해도 낮일테니 연락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 당장 뭘 해주러 와줄 순 없어도 상황설명이라도 해두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티엔:그래. 어서 자네가 사랑하는 브루스 씨에게 연락해 보도록.
(;;)
( 집주인에게 연락 해서 집안의 이상 징후를 설명 합니다.^^)
하랑:(오늘 본 것 중 최고로 환한 모습이었다)
대신 받은 다른 직원이 브루스 씨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합니다.
마틴: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습니다..)
마틴..형.씨..
(위로
마틴:관리자 분이 자리를 비웠다고 하시네요.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다시 연락해보는게 좋겠어요..
지금 집 앞에 와있으니 문을 열어달라는 전화입니다.
마틴:조금만 더 일찍 연락해주셨으면 마중 나갔을텐데요! 금방 갈게요. (^^)
"집에 일이 생겼다는데 그럴 수 있나. 바로 연락을 받고 왔는데 손이 모자라서 말이네."
잠깐만!
키위새 (GM):(한... 20분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문을 열지 마라!
마틴:(브루스 씨 라길래 조금 정신을 놓기는 했지만 확실히 이상하다. 분명 멀리계시는 분인데..) ..잠깐, 숨막혀요.. 진정했으니까 좀 놔봐요..!
마틴.!
티엔:그리고 집주인이 여기 열쇠를 안 가지고 있을 리가 없잖나...
손이 모자란다고 하시기는 했지만..
"흠, 집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 전화 너머에선 계속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틴:그래요, 차분해져보자구요..(중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브루스 씨, 해외에 계시지 않으셨어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오셨나요..?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재단에 보고 겸 짐을 가지러 가던 참이었네. 마침 자네들에게서 연락이 왔다더군."
티엔:잠시 자리를 비웠다지 않았나? 앞뒤가 맞지 않아.
그냥 그 전화를 끊어버려!
마틴:자, 잠깐..! 잠시만 기다려요, 다시 연락드릴게요. 하아.. (전화를 끊는다.)
이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는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군요.
하랑:(문쪽에 다가가ㅏ .틈? 틈같은걸로 문박을ㄹ살짝ㄱ 살펴봅니다)
현관 너머에는 브루스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봤던 것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똑같은 모습인가요? 문 너머에는 그와 반대편 손에 들린 피 칠갑을 한 톱이 보입니다.
하지만 현관의 이 핏자국 같은 짙은 얼룩은… 원래부터 있던 걸까요?
하랑:그니까 한손에..피칠갑을 한 톱을 들고있었어.
마틴:
마틴 ROLL CHAOS
5
목표치: 11
하랑:
하랑 ROLL 혼돈
5
목표치: 8
티엔:
티엔 ROLL 혼돈
9
목표치: 11
키위새 (GM):세 사람 다 광기카드 한 장을 뽑습니다.
그리고...
(사자후)
티엔:(암튼 광기는 절규고요 님들 다 공포판정 해야 함)
하랑:
하랑 ROLL 추적
5
목표치: 5
마틴:
마틴 ROLL SCENE
6
목표치: 7
키위새 (GM):미공개된 광기카드가 4장이 되면 광기카드 한 장을 현재화해야 합니다.
(이 집의 미래는...?)
키위새 (GM):짜증이 솟구친다. 전부 죽여버리고 싶어. 죽이고 난 후에 사랑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마틴:..그러고보니 우리 욕실을 제대로 살펴보지않았잖아요?
아까 브루스 씨의 일로 조금 꺼림칙하지만 아직 집안에서도 풀지 못한 무언가가 있으니까요..
티엔:(뭔가 구린 게 있다 그런 감이 드니까 육감으로 판정합니다...)
티엔 ROLL 육감
6
목표치: 5
마틴:이 상황에 대해서 평범하게 두려워하고있다구요. ..하지만 저도 제가 어떤 상태일지 모르니 별 다른 말은 안할게요.
키위새 (GM):비밀과 거처, 정신상태(광기 무작위 1개)에 대해 알 수 있는데.. 거처를 획득하면 해당 목표에게 전투를 걸 수 있습니다.
(비밀!!!)
(비밀!!!!!!!!!!)
(To 티엔): 비밀 - 쇼크 : 없음 이제껏 진지하게 연애를 몇 번 해왔지만 모두 너무 답답하고 부담스럽다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떠나갔다. 이번 사랑도 그렇게 될까 봐 지금이 행복하면서도 두려워 견딜 수가 없다. 사랑하면, 사랑한다면서 다들 어떻게 훌쩍 떠나버릴 수가 있지? 당신의 [사명]은 어떤 방식으로든 하랑을 완벽하게 사로잡아 자신에게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To 티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엔:정말이지 두려워서 어쩔 줄 모르고 있군.
그래,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이지.
(조금 측은한 눈으로 마틴 바라봄...)
마틴:... ...이봐요, 그런 눈으로 보지마요!!
키위새 (GM):(욕실엔... 아무것도 없는데...)
마틴:...! 아니, 정말, 뭔 생각인지 도통 모르겠으니.. (한숨 푹.)
다들 집을 둘러보았기에 부엌과 뒷마당의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키위새 (GM):
rolling 1d3 1하랑 2마틴 3티엔
=
3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
티엔:방은 다 둘러봤으니 부엌과 뒷마당을 볼까...
(너무 진행에 치중한 대사;)
마틴:아니, 아까 그런걸 봤는데 나가고 싶어요..?
하랑:부엌은 너무 깨끗해서 아무것도 없으것같아!
뒷마당!
물이나 마시면서 진정해야겠어요 ( 툭침;)
티엔:그럼 마틴은 물을 마시고 하랑이 너는 뒷마당을 다녀와라. (;)
티엔:난... 허기가 지니 부엌에서 간단히 요기라도 해야겠군...
마틴:(냉장고를 열어 찬 물을 따라 마십니다..)
마틴:(냉장고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니 그림자로 조사합니다)
마틴 ROLL SHADOW
6
목표치: 5
(To 마틴): 마틴 이성치 1이 감소합니다.
(To 마틴): 나만 좃될 수 업다 하고 비밀 공개해버려도 괜차나요(소곤
마틴:냉장고는 별 일 없다쳐도 찬장이랑 서랍에 이게 다, ...
키위새 (GM):그리고 하랑의 광기가 공개됩니다.
티엔:너무 지쳐서 차라리 다 죽여버리잔 생각이 충동처럼 스치긴 했지만... 이런 약물들을 챙겨놓은 기억은 없는데...
다들 미쳤군...
현재 트리거를 충족한 캐릭터는 하랑을 제외하고 티엔밖에 없기 때문에
마틴:이런 환경에서 미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각혈;)
4가있었어...!
아악.!
마틴:..그러고 보니 동양에서는 4를 싫어한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정신차려요 다들!
아억..아악!
티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랏나 개웃기네)
(엄근진;)
키위새 (GM):(아직 하랑 조사는 안 햇지만 어두워서 헛것을 봤을 수도 있어요;;)
키위새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엔:내가 미친 사이 이런 걸 가져다놓은 건가...
그렇군...
풀이 무성하겠군...
몽유병에라도 걸린 건가...
혼자 가기 무섭다면 같이 뒷마당을 가보는 건 어떠냐.
하랑:사부 혹시..령의 기운이 안느껴진건 령이 사부의 몸에 합쳐진거 아냐?
티엔:누군가 혼자 행동하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틴:알겠어요. 가요, 가. 둘보단 셋이 낫겠죠..
티엔:마틴 자네도 그 책에 빨간 표시를 직접 한 게 아니라면...
우리 모두 알게 모르게 미쳐있는 건지도 모르지...
티엔:서로 혼자 떨어져있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야.
(행동 못하는 사람들;)
하랑:(무성한 풀 속이 궁금하다 제육감으로 풀속을 조사해봅니다)
하랑:
하랑 ROLL 육감
11
목표치: 5
(To 하랑): 현재는 프라이즈만 가능합니다! 개목걸이의 뒷면 공개합니다!
마틴:..그러고보니 여기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죠.
하랑:헐...이것봐.! 여기에 큰 개집이 있어!!
(To 하랑): 하랑 제 육감으로 공포판정입니다. 그리고 이성치 1 감소합니다.
하랑:
하랑 ROLL 육감
9
목표치: 5
키위새 (GM):그럼 자동으로 하랑이 적용됩니다
마틴은 과대망상으로 하랑의 프라이즈를 뺏고 1점의 대미지를 입힙니다.
(To 마틴): 그리고 마틴 쇼크로 이성치 1 감소입니다..^^
전투를 시작하려면 거처를 아는 캐릭터에 한해 가능합니다..
마틴:(그러고보니 개목걸이 얻었으니까 공포 판정 해야하나요)
티엔:지금... 개목걸이를 뺏겠다고 저 난리를...?
키위새 (GM):(네... 공포판정도 해주세요..)
마틴:
마틴 ROLL 육감
8
목표치: 6
그치만 여기서 왠지 수상한 느낌이 난다구요!
현재 광기카드의 수가 이성치의 수보다 많기 때문에
잠깐 쉬는 게 좋겠어. 그나저나... (지하실이 신경쓰인다...)
마틴:..괜찮지 않아요, 어서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구요.. (개목걸이 꽈악)
..설마 지하실에 들어가려고요?
티엔:그놈의 개목걸이는 왜 그렇게 꽉 쥐는 건지...
그냥 봐도 저기 뭐가 있잖나...
맞아 지하실에 뭔가 냄새가..나.. 냄새가...
(.)
(물러가라 잡귀야)
(태연한척;)
티엔:그래 어서 가자 (양 옆구리에 둘을 하나씩 끼고)
하랑:목소리가 또 다시 들리는걸보니 중요한게 있을지도 모르고,
마틴:하아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 피곤해요. 정말로.. ( 어느새 티엔에게 기댄채로 힘겹게 걷는다)
티엔:나도 피곤하지만 영문 모르고 휘둘리는 것보단 뭐라도 알아보는 게 낫겠지...
(둘을 붙잡아 끌고 지하실로 들어갑니다...)
( 영혼으로 지하실을 한번 조사해봅니다)
하랑:
하랑 ROLL 영혼
2
목표치: 5
(펌블인데?)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펌블..의 경우 광기카드 한 장을 뽑습니다..
티엔:그래... 못 봐도 괜찮다... 미치지만 마라...
하랑:(일단 육안으로 지하실을 한번 둘러봅니다)
지하실은.. 대강 공구랑 집주인의 물건들이 많네요.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티엔:(마틴 보며) 자네는 입구 쪽에 앉아서 좀 쉬지 그래. 상태도 안 좋아 보이는데...
내가 하랑과 같이 둘러보지.)
(괄호 왜 열지도 않고 닫았냐)
마틴:..그래주면 고마워요. 괜찮다고 하고싶어도 상태가 좋지 않거든요.. 무슨 일이 있으면 불러줘요.
하랑:그래 여기서 개목걸이를 부적삼아 붙잡고 쉬고있어 마틴형
(From 티엔): 하랑을 죽일... (고민)
티엔:(일단 지하실을... 효율적으로 조사해봅니다)
(To 티엔): ㅋㅋㅋㅋㅋ 거처를 알고 있진 않지만... 암튼 홧팅입니다 머든 할 수 있는..
마틴:(개목걸이 때문에 공포 판정을 했지만... 어쨌든 들고있는다..)
티엔:
티엔 ROLL 효율
2
목표치: 5
?
티엔:
티엔 ROLL 효율
4
목표치: 5
?
티엔:
티엔 ROLL 효율
7
목표치: 5
(;;)
그리고 두 사람은 지하를 둘러보던 중 미묘하게 가구들로 가려져 있는 것만 같은 문을 발견했습니다.
하랑:수상해 보이는데? 한번 들어가볼까 사부?
티엔:흠... 일단 이 층엔 별게 없으니 마틴을 이 문 앞까지 데려오는 게 좋겠구나.
먼저 혼자 들어가지 말고 가만 있거라.
(들어온 쪽으로 가서 마틴을 봄...)
안쪽에 문이 또 있더군. 자넬 계속 혼자 두기도 뭣하니 저기까진 가는 게 좋겠어.
누가 언제 미칠 지 모르잖나.
특히 지금은 자네가 제일 위험하니 내 말대로 해.
마틴:..좋아요, 티엔. 당신 말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 말엔 따를게요. 앞장 서주세요.
(이마를 짚고 주저 앉아있던 몸을 일으킨다..)
티엔:(마틴이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가구들을 치웁니다...)
(이 문은 잠겨 있나요?
(쓸쩍 문을 열어서 들어가봅니다)
ㄱ -)
키위새 (GM):^^ 원하시는 판정을 골라주세요
마틴 ROLL 그늘
6
목표치: 5
눈_W...
키위새 (GM):티엔의 거처와 비밀, 상태 중 한 가지를 알 수 있는데 당근 비밀이겠죠?
날... 너무 많이 알려고 들지 마라...
(쑻)
(To 마틴): 비밀 - 쇼크 : PC 1 사실 당신은 마틴을 오랜 기간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늘 진지하게 연애를 하는 마틴을 보며 지금의 관계마저 깨버릴까 고백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랑이라니?! 쟤는 내가 좋다며 그렇게 구질거렸던 앤데! 쟤도 다른 사람들처럼 결국 너를 떠나버리고 말 거야! 당신의 [사명]은 어떤 방식으로든 하랑을 떼어내고, 마틴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마틴:(흔들리는 동공으로 티엔을 바라본다) ..당신..
일 끝났으면 저 밑이나 살피자.
마틴:( 아니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담담해!?) ...아니, 그.. ...후우. 그래요, 가요.
키위새 (GM):"저기, 듣고 있어?" 차가운 입술이 귓가에서 속삭이는 느낌이 선명하다.
티엔:(선뜻 나서질 못하고... 일단 주변을 육안으로 둘러봅니다...)
집의 면적만큼이나 넓은 공간입니다. 사방의 벽엔 이상한 글자들이 잔뜩 새겨져 있습니다.
마틴:...(정신적으로 피로한 탓에.. 자신도 선뜻 나서질 못한다)
하랑:(벽의 이상한 글자를 영혼으로 조사해봅니다)
하랑 ROLL 영혼
8
목표치: 5
(To 하랑): 하랑 원한으로 공포판정입니다!
하랑:
하랑 ROLL 원한
8
목표치: 6
하나의 돌을 깎아 만든 것 같은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안은 기괴하게 붉고, 어둡지만 환하고, 음산하지만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퀴퀴한 냄새와 신선한 풀 향이 함께 느껴져요. 분명 지하인데도 어딘가에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뺨을 스치는 것만 같습니다.
여기는 대체 무슨 공간이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방 하나 크기만 한 거대한 모습의 철창 우리가 보입니다.
사람 손목보다 굵은 철창들이 바닥에서 천장까지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급기야;)
(궁금해허니)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엔:대체 그 목걸이가 뭐길래 그걸 보고 퍼뜩 놀래고...
마틴:봐요, 여기에도 이상한 문자가 적혀있다구요.. (개목걸이를 들어보이며)
마틴:알아볼 수 있는게 없어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기분 나쁠거에요.
(To 하랑): 하랑은 이상한 문자와 아까 지하에서 본 글씨가 동일하다는 걸 눈치챕니다.
티엔:음... 굳이 보진 않는 게 좋겠군...
(먼저 바닥에 털썩 앉는다.)
사부근데 이 개목걸이하구 지하에있던 글씨가 똑같아요
티엔:아무래도 저 개가 우리의 집에 일어났던 일들의 원인인 것 같다만 어떻게 생각하나.
헐...
그럼.. 조져야만 하나요?
티엔:뭐... 내 능력으로 저 개를 제압하는 게 어렵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아까 공구가 있던 곳에서 무기도 하나 챙겨왔고...
(때려...)
티엔:벽을 긁는 소리라거나, 울음소리, 녹물에 털... 뭐 이래저래 말이 맞지 않느냐.
하지만 만약 브루스 씨의 애견이라면 함부로 손대기가 좀...
아까 그 브루스 씨가 진짜 브루스 씨라면... 톱은 그냥 개 먹이를 썰었던 흔적일지도 모른다...
(심각...)
마틴:저렇게 큰 개가 당신의 방까지 들어와서 벽을 긁었는데 모른다는것도 이상하잖아요. 지금 보이는 정황으론 저 개말고는 떠오르는 이유가 없기도 하지만..
.... ....(심각)
티엔:곰 인간이... 짐승을 키우는 게 그리 이상하진 않으니...
산에서... 수행하다... 만난 녀석일지도...
(진지...)
마틴:굳이 이렇게 숨겨 키우는것도 이상하잖아요..?!
티엔:나야 그렇다 쳐도 자네는 놀랄 거 아닌가...
짐승에게 최면이 먹히나?...
(고민)
마틴:위험한 동물이라면 사전에 우리한테 말이라도 해줬다면 좋을텐데..
까짓거 한 번 해볼까요.
(막나감;)
(통수퍽침;)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동네 북이지!
티엔:내 생각엔 저 개보다 먼저 해결할 일이 있을 것 같구나.
마틴:여기서 하랑 군이 제일 멀쩡한거 같네요...
(하랑의 비밀을 조사합니다;)
티엔:(전 육감으로 하랑의 비밀을 조사하겠습니다)
티엔 ROLL 육감
3
목표치: 5
아
ㄱ -)
티엔:
티엔 ROLL 육감
7
목표치: 5
(휴)
(To 티엔): 비밀 - 쇼크 : 전원 당신의 사랑은 올바르고 온건했던가? 티엔을 향한 당신의 마음은 집착과 아집에 가까웠다. 오랜 기간 그를 스토킹하며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괴로워했다. 이제는 나도 그냥,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 지금 모두가 나를 사랑해주는 현실이 너무 짜릿하고 행복하다.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당신의 [사명]은 어떤 방식으로든, 누구에게든 온전하게 사랑받는 것이다.
(...)
(흔들리는 눈동자)
(씬 종료합니다...)
(퀭한 눈)
마틴:(저는.. 티엔에게 감정맺기를 합니다 . . .)
마틴:
마틴 ROLL 놀람
6
목표치: 6
마틴도 2d6입니다!
(;)
키위새 (GM):플러스와 마이너스 감정 중 선택하세요
키위새 (GM):우정과 분노.....(오...)
부적 써도 됩니다...
(^^;)
키위새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마틴 다시 굴려주세요)
마틴:(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키위새 (GM):신뢰와 불신 중에서 선택해주세요
네 티엔은 흥미를, 마틴은 신뢰의 감정을 획득했습니다.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것은 곧이어 꾸물거리며 구름처럼, 혹은 연기처럼 큰 개의 위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매캐한 것이 공간을 꽉 채우면 머릿속이 멍해지는 걸 느낍니다.
그간 겪었던 기괴한 일들의 원흉이 이것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머릿속에서 끝없이 울려 퍼져나가는 것이 공포일까요, 환희일까요?
그것은 당신들을 발견하고 탐욕스럽게 잡아먹으려 합니다.
티엔:후... 브루스씨 죄송합니다 반려개를 죽이게 되겠군요...
먼저 플레이어 전원은 6면체에 주사위 하나를 굴려주세요.
티엔:
(To GM)rolling 1d6
=
4
마틴:
(To GM)rolling 1d6
=
6
하랑:
(To GM)rolling 1d6
=
1
티엔:(마틴 왜케 빨라 구라까지마 스프린터 빨았냐고)
하랑:(z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마틴개웃겨
마틴:스프린터 시간이 끝나면 언제 죽을지 몰라요... (덜 덜)
키위새 (GM):그럼 마틴은 다시 1d6 굴려주세요!
(봉인하자)
(저걸 어떻게 이겨)
(미친)
(;)
내 몸의 기운이 말하고 있다... 저놈은 우리 힘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봉인밖에 없어
마틴:괜한 짓 하지말고 더 쉬운 방법을 이용하는게 좋겠어요..
키위새 (GM):
원령 ROLL 매장
2
목표치: 9
(?)
원령:크르르르..(지금 짱큰개에게 들어가있음;)
티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큰개.)
티엔:(일단 다들 1단계 조건은 되니까...)
저... 저 벽의 글씨를...
읽어봐라 쓸데없이 빠른 마틴
(?)
(리세스 스프린터 다시 빨음;)
마틴:
마틴 ROLL 풍경
4
목표치: 7
눈이 침침한가?
마틴:이런곳에 이렇게 있으면 침침해질 수 밖에 없다구요...
(승냄;)
티엔:아... 너무 빨리 움직이느라... 눈이...
티엔 ROLL 풍경
4
목표치: 7
?
어린내가
하랑:
하랑 ROLL 풍경
7
목표치: 6
역시 어린 눈...!
(피 많음;)
원령:
원령 ROLL 원한
7
목표치: 5
키위새 (GM):마틴이 회피에 성공하려면 10 이상이 나와야 합니다.
(뚜벅이 맞네)
키위새 (GM):2d6에서 10 이상이 나와야 회피 가능합니다!
마틴:
rolling 2d6>10
=
0 Successes
(?)
원령이 발톱을 휘두르자 마틴이 큰 상처를 입습니다.
키위새 (GM):(마틴이 도주해도 되고 티엔이 블록해도 돼요)
티엔 ROLL 원한
3
목표치: 7
(망했네)
(티엔 주운 진짜 조졌다...)
(도주 할 수 있나요..)
키위새 (GM):원령의 차례가 끝났으니 마틴이 도주해도 돼요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주합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틴은 무사히 도주합니다.
(허억허억)
(하랑 제외 전원 2단계 의식 참가 조건 부족) 그럼 이 씬에서 티엔은 무엇을 하나요?
티엔:(비밀을 고백하고... 보정을 받겠습니다...)
(^^;)
키위새 (GM):(좋습니다... 공개해주세요!)
크흑... 미안하구나 내 새끼...
이 사부는...! 이 사부는 사실...!
네 연인과 내통하고 있었다!
싸부.!.... 믿고있었느데...!
어떻게..이럴..수가.!
티엔:재단에 들어왔을 때부터 마틴 챌피에게 한눈에 반해있었지...
티엔:하지만 도통 날 돌아볼 여지가 보이지 않더군...
그런데... 그런데 나한테 찰싹 들러붙어 있던 네놈에게 한눈이 팔려서는!
그래서 난 어떻게든 네 녀석을... 저이에게서 떼놓으려고...!
사부는..!! 저 큰 개같아..!..
티엔:후... 이런 내가 참 못났구나 나도 안다 하랑아 진정해라
그래 맞다 검은 개새끼
티엔:자고로 머리 검은 짐승은 함부로 거두는 것 아니라 했단다
너만 없었으면 내가 저이를 진즉에 볶아먹었을 터인데
콘돔 박스도 진작 비웠을 텐데
하랑:그러게 머리 검은 짐승 거두지 말지그랫어!
티엔:(아... 아무튼 공구를 들고 강타로 원령을 공격해봅니다...)
내... 내가 시간을 끌지 (급근엄)
사부가 아무리..큰개여도.. 죽지마.!
티엔:
티엔 ROLL 강타 (공격)
4 -1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수정치: -1
(인간이냐)
티엔:
티엔 ROLL 강타 (공격)
5 -1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수정치: -1
(아 ㄱ -)
부적이 없다면... 하랑의 차례로 넘어갑니다..
(철산고 못맞춘 비루한 티엔)
하랑아...! 주문의 뜻을 이해해라!
하랑:
하랑 ROLL 민속학
7
목표치: 9
하랑:
하랑 ROLL 민속학
11
목표치: 9
하랑이 주문의 뜻을 이해합니다. 원령을 봉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엔:공격... (맞는다고... 죽기야 하겠어...)
원령:
rolling 1d2 1티엔 2하랑
=
2
키위새 (GM):(이건 하랑이 판정해야 합니다)
(영혼 판정으로 실패하면 목표는 이 에너미에게 빙의당합니다.)
하랑:
하랑 ROLL 영혼
4
목표치: 5
하랑이.. 원령에게 빙의됩니다.. 이 빙의는 원령이 대미지를 1점 이상 입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ㄱ -) 하랑에게 공격판정...
티엔:
티엔 ROLL 기본 공격 (공격)
12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
키위새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랑:(너무 진심이 담겼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갸웃겨
(살살쳤네;)
마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새 (GM):(하랑 1d6울 굴려주세요! 만약 홀수라면 2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ㅡㅡ)
하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주사위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
마틴:(마틴.. 하랑에게 목걸이를 토스합니다..)
티엔:(자리를 피해있던 마틴... 목걸이를 던진다...)
하랑:(힘내볼게 사부 영혼을 사용해 원령을 봉인한다)
하랑 ROLL 영혼
6
목표치: 5
(하아하아
드문드문 이해가 가지 않았던 자신의 행적들이 전부 머릿속으로 밀려들어 옵니다.
무언가에 집착하고, 무언가를 갈망하고, 끝없이 욕망했던 자신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하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령 내가 원했던 결말이 아니더라도 어쩔 수 있나요.(?)
티엔:하하하 그렇게 됐으니 나는 이만 나의 진정한 사랑을 찾겠다 (뻔뻔)
(옆구리에 마틴 낌;)
티엔:하지만... 수련의 성과를 보여준 내 새끼(입에 붙음)도 귀여운데...
이제 다시 집주인은 외국에서 돌아오지 않을 테고 관리인은 늘 그랬듯이 일 년에 두 번, 집의 상태만 확인하러 오겠죠.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는 사실이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옆구리에 낌
티엔:아니 이놈... 날 그렇게 스토킹했으니 너도 결국 좋은 거 아니냐 (;)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건 특권에 가까운 일이에요. 나는 행복합니다.
좋아
나쁘지않군
마틴:아, 아무튼.. 이렇게 됐으니 셋이서 다시 잘 지내봐요.
티엔:일단 우리 돼지 닭이나 좀 많이 먹여야겠군
(미련)
마틴:그거야.. 저는 항상 동전을 모아놓으니까요. (^^)
마틴:아무리 저라도 그 짧은 순간에 퍽퍽살을 다 먹진 못한다구요 ( ㄱ -)
(그러나 콜라는 다 마심;)
마틴:쓸데없는건 다 버릴거죠? 찬장에 있는거라던가..